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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쿵'에도 중상 위험" 퍼스널 모빌리티,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 개선 시급

원문보기 2020-08-01 뷰카운트,

[Motoroid / Auto Inside] 



최근 차세대 이동 수단으로 급부상한 퍼스널 모빌리티의 안전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대표적인 퍼스널 모빌리티로는 전동스쿠터,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이 있으며, 간편하고 경제적인 도심 이동 수단으로 큰 인기다. 



특히 환경오염에 대한 부담이 적고 교통 체증을 피하기 위한 출퇴근 이동 수단으로도 그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단거리 이동 수단을 찾는 수요층을 공략한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는 그 사업성을 인정받아 새로운 공유경제 플랫폼으로까지 진화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전동 스쿠터, 전동 킥보드 등은 신체가 외부에 노출되는 이동 수단인 만큼 가벼운 접촉 사고도 큰 부상, 심하게는 사망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안전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헬멧 미착용이나 도심 내 인도 주행, 음주 여부, 면허 미소지자의 운전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별도의 조치나 안전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은 채 무법지대 운행이 지속되고 있어 심각성이 커진다. 

헬멧의 경우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구지만, 착용하지 않는 이용자들이 대부분이며 강제 착용 역시 현실적으로 어렵다. 손해보험사 삼성화재에 접수된 킥보드 사고 영상 127건을 분석한 결과, 사고 킥보드 이용자 87%가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빠른 속력을 위해 전동스쿠터 불법 개조를 범하는 운전자도 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전동 킥보드 리밋 해제 방법', '계기판 리밋 해제 팁' 등 불법 개조 방법을 공유하는 글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이를 제제하거나 처벌할 수 있는 마땅한 기준도 마련돼 있지 않다. 



퍼스널 모빌리티의 안전 문제는 해외서도 골머리를 앓는다. 최근 미국의 전기스쿠터 공유 서비스 업체 '레벨(Revel)'은 잇따른 전기 킥보드 사망 사고에 뉴욕시에서 서비스 운영을 중단하기까지 했다. 

레벨에 따르면, 최근 30일 동안 헬멧 미착용자, 인도 주행 등 1,000건 이상의 규정 위반이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서비스를 재개하긴 전 안전을 위한 대책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드 블라시오(De Blasio) 레벨 CEO는 "안전 무법지대에 놓인 사업을 운영해서는 안 되며, 불행하게도 전기스쿠터 공유 서비스는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이 증명됐다"고 전했다. 



안전한 퍼스널모빌리티 주행과 올바른 교통 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선 이용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이용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함께 이끌어갈 수 있는 구체적인 규제나 안전교육 등이 계속해서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이며, 안전사고에 대한 이용자들의 인식 개선도 발맞춰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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